종로구 주민과 함께한 2025 길 위의 인문학 문학탐방
시민행정신문 이정하 기자 | 새마을문고중앙회 종로구지부(회장 정은정)는 종로구새마을회(회장 박내춘)와 함께 2025년 6월 12일(목), ‘2025 길 위의 인문학 문학탐방’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종로구 내 새마을문고 지도자와 작은도서관 이용자 등 총 40명이 참여했다. 탐방 대상은 ‘꿈과 사랑의 시인’으로 널리 알려진 조병화 선생의 문학관으로, 경기도 안성시 양성면에 위치한 조병화 문학관에서 진행되었다. 참가자들은 조 시인의 생애와 작품세계를 직접 만나보는 시간을 가지며, 문학 속 정서와 시인의 삶의 궤적을 현장에서 체험하는 인문학적 여정을 함께했다. 조병화 시인은 한국 현대시단을 대표하는 인물로, 사랑과 고독, 꿈과 인생의 의미를 섬세하게 표현한 시편들로 독자들의 깊은 공감을 받아왔다. 이날 참가자들은 문학관 해설과 시 낭송, 관련 유물 관람, 시인이 거닐던 장소 탐방 등을 통해 시인이 남긴 문학적 유산과 감성을 오롯이 느낄 수 있었다. 정은정 회장은 “이번 탐방은 주민들이 책 속에서만 보던 문학의 현장을 직접 걸으며 더 깊은 감동과 울림을 경험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하는 인문학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