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경주시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솔찬누리화랑 봉사단’이 제27회 전국청소년자원봉사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하며, 지역 청소년들의 자발적 봉사와 환경개선 노력이 전국적으로 인정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전국청소년자원봉사대회는 청소년자원봉사 활성화와 건전한 청소년문화 확산을 위해 KB라이프생명사회공원재단과 한국중등교장협의회가 공동 주최하는 대회다.
‘솔찬누리화랑 봉사단’은 경주시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중학생(1~3학년) 40명으로 구성돼 2022년부터 플로깅 활동과 폐플라스틱 병뚜껑을 새활용한 경주 특색 제품 제작 등 창의적이고 실질적인 활동을 이어왔다.
완성된 제품은 환경대축제 부스 운영을 통해 시민들에서 소개하고 전달하며, 지역사회 환경 보호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냈다.
이 같은 꾸준한 실천으로 봉사단은 2023년 경주시 청소년화랑문화제 부스 운영 장려상, 2024년 경상북도청소년자원봉사대회 최우수상에 이어, 올해 전국대회에서도 장려상을 수상하며 활동의 가치를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최연선 경주시 아동청소년과장은 “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들의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이번 성취가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당당한 청소년으로 성장하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