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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제33회 인사동사람들전 성황리 개최

- 한국미술의 중심 인사동, 33년의 역사와 미래를 잇다
- “ 한 여름밤의 꿈 세번째 이야기 ” 개막식 9.24 (수) 오후 5시
- 9월 24일~29일까지 인사동 마루아트센타 3층

시민행정신문 이준석 기자 |  풍요로운 결실의 계절, 인사동 마루아트센터 그랜드관 및 3층 전관에서 「2025 제33회 인사동사람들전」이 9월 24일~29일까지 열린다. 이번 전시는 300여 명의 미술인이 참여하는 대규모 전시로, 한국미술의 오늘과 내일을 함께 그려내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되고 있다.

 

 

33년의 발자취, 한국미술의 산실 인사동
올해로 33회를 맞이한 인사동사람들전은 첫 발걸음 이후 꾸준히 한국미술의 중심지에서 활동하며 대중과 소통해 왔다. 참여 작가들은 인사동을 한국미술의 심장으로 지켜내며, 역사적 공간 속에서 우리 미술의 정신과 정체성을 꽃피워왔다.

 

조강훈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회장은 축사를 통해 “많은 미술인들이 함께 만들어온 인사동사람들전은 단순한 전시를 넘어 한국미술의 중심축이자 문화적 상징으로 자리 잡았다”며 “앞으로도 한국미술의 미래와 비전을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참여 작가들의 열정과 소망
이번 전시에는 권진이, 김보선, 김선희, 김소연, 김옥석, 김인숙, 김정선, 김주연, 김현주, 문혜경 등 한국미술계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작가들을 포함한 300여 명의 작가가 대거 참여한다. 다양한 세대와 장르의 작가들이 함께하여, 한국미술의 현재적 다양성과 미래적 가능성을 동시에 엿볼 수 있다.

 

김용모 (사)국제현대예술협회 이사장은 “33회에 이르는 세월 동안 한국미술의 중심지 인사동에서 꾸준히 이어온 이 전시는 수많은 작가들의 열정과 꿈이 모여 만들어진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후배 작가들에게 창작의 비전을 심어줄 수 있는 장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국미술, 세계로 뻗어가는 희망
황제성 한국미술 비전25 대표는 “문화예술은 어떤 시대적 고난에도 꽃을 피워왔으며, 미술은 인류가 공유하는 영혼의 언어”라며 “인사동사람들전은 한국미술의 정체성을 세계 속에 알리고, K-컬처의 흐름 속에서 한국미술이 세계무대에 우뚝 서는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제33회 인사동사람들전은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잇는 장으로서 한국미술의 위상과 가능성을 다시 확인하는 자리다. 전시에 참여한 300여 명의 작가들의 열정과 노력이 어우러져, 인사동은 다시 한번 한국미술의 중심 무대임을 증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