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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선미 개인전 ‘안온의 공간’ 큰 호응으로 전시

- , '삶을 이어가게 하는 근원적인 에너지' 쉼을 그려내다
- 아트가가갤러리에서 9월 30일 까지 전시

시민행정신문 전득준 기자 | 달빛이 쏟아지는 집과 그 주변을 둘러싼 나무들, 그리고 단출한 의자 등을 통해 자연 속 평온한 공간을 표현하고 있는 강선미 개인전 ‘안온의 시간’ 전시가 아트가가갤러리 (박로사대표. 서울 종로구 인사동4길 1)에서 9월 30일까지 열리고 있다.

 

 

 

작품이 전하는 주제 '쉼'은 단순한 육체적 안위에 머무는 것이 아니다. 화면 속 자연은 고요와 휴식을 품고 있으면서도, 다시 시작하기 위한 힘을 내포하고 있다. 쉼을 단순한 정지의 상태가 아니라, '삶을 이어가게 하는 근원적인 에너지'로 제시하고 있다.

 

 

 

작가의 작품 속 무수히 반복되는 터치의 밀도 높은 색조는 시시각각 변하는 자연 속 다채로운 색깔의 흐름을 표현하고 있으며, 작가의 시선으로 신비로운 자연 그 자체를 표현한 것으로, 한지의 종류인 장지와 한국화 물감 종류인 분채를 활용해 밀도 높은 색조를 표현해서, 보는 각도에 따라 다른 색으로 비치는 독특한 특징은 자연 속에서 발견할 수 있는 색감과 흐름을 작가만의 감성과 미학의 언어로 담아내고 있다.

 

 

강선미 작가는 "자연 속 휴식으로 재충전 된 자아는 다시 현재를 살아갈 수 있는 새로운 시작이 된다. 즉, 쉼은 멈춤이 아닌 '새로운 시작'이 된다"고 말한다.

 

 

 

지난 20여년간 꾸준히 활발한 작품 활동을 해 온 작가는 2023년 세계적인 온라인 플랫폼 Saatchi Art에서 New this week 작가 선정되며, 해외 컬렉터들에게도 주목받고 있으며,  달빛, 나무, 숲, 집, 의자가 등장하며 아름다운 조형미와 다채로운 색감을 선보이고 있으며, '숲속 어둔 밤, 달빛이 마치 비처럼 내리는 공감각적 묘사로 독창성을 선보여 많은 미술 수집가에게 신선한 인상을 남기고 있다.

 

강선미

 

전북대학교 교육대학원 미술교육과 졸업
전북대학교 예술대학 미술학과 한국화 전공

 

개인전 12회 및 단체전 국내외 초대전 다수 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