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속초시는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9월 29일부터 10월 1일까지 지역 내 취약계층과 사회복지기관을 위문했다.
속초시는 매년 명절마다 따뜻한 정을 나누고, 취약계층이 소외감을 느끼지 않게 하도록 지역 독지가들의 후원으로 위문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 추석에는 사회복지기관 31곳과 취약계층 1,352가구에 햅쌀과 생필품을 전달했으며,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을 통해 명절 위로금 등 총 6,100만 원 상당의 위문금품을 지급했다. 지난 9월 16일에는 기초생활수급자 3,390가구에 가구당 3만 원씩 총 1억 원의 명절 위문금을 지원했다.
아울러 속초시는 명절 연휴 기간 발생할 수 있는 위기 상황에 대비하고 있으며, 위기 상황에 처한 당사자나 어려운 이웃을 알고 있는 시민은 시청 당직실이나 보건복지콜센터로 연락하면 된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최선을 다하고 계신 사회복지시설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어려운 이웃과 더불어 속초시민 모두가 편안하고 행복한 명절을 보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