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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대전 중구 석교동 도시재생대학, 8기를 끝으로 성공적 마무리!

총 8개 과정, 주민 역량 강화 및 공동체 활성화 기반 다져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전 중구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2022년부터 추진된 석교동 도시재생대학 마지막 8기 과정이 5주간의 여정을 마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석교동 도시재생대학은 총 8개 과정에 163명의 주민이 참여하여 140명이 수료(수료율 86%)했으며, 도시재생 이해 교육, 창업 및 제과·제빵 실습, 전통차·음식, 전통공예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주민 역량 강화와 공동체 형성의 기반을 견고히 다져왔다. 이를 통해 주민 주도의 도시재생을 위한 역량 강화와 공동체 활성화의 기반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지난 9월 2일부터 5주간 진행된 마지막 8기 과정에서는 참여자들이 두부, 수제청, 전통차, 디저트 등 다양한 요리를 배우며 공동체의 의미를 되새겼다. 참여자들은 직접 만든 견과류 강정 50세트를 늘푸른지역아동센터에 전달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수료식에서 강정을 받은 아이들은 “맛있고 고마운 선물”이라며 기쁨을 표했으며, 지역사회에 훈훈한 온기를 더했다.

 

한 수료생은 “마지막 기수에 함께해 더욱 뜻깊었고, 배운 것을 이웃과 나눌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석교동 도시재생대학은 그동안 주민 스스로 배우고 실천하며 지역의 변화를 이끌어가는 중요한 토대가 되어왔다”라며, “앞으로도 주민 주도의 다양한 활동을 지원해 도시재생의 성과가 지역사회에 지속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