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순창군이 지역 내 미취학 아동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구강보건교육과 검진, 불소도포 등 통합적인 구강건강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아이들의 치아 건강 지키기에 나섰다.
이번 사업은 상반기에 이어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와 협력해 하반기에도 계속 추진되며, 총 1,065명의 아동(미취학아동 245명, 초등학생 82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교육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제작된 자료를 활용해, 올바른 칫솔질 습관을 비롯해 충치 예방과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또한 치과전문의가 학생 한 명 한 명의 구강 상태를 꼼꼼히 살펴보고, 필요한 경우 보호자에게 결과를 안내해 치료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돕는다.
아울러, 충치 예방 효과가 높은 불소 도포도 함께 실시해 치아를 튼튼하게 하고, 충치 발생 가능성을 줄이는 예방 조치도 병행하고 있다.
군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아이들이 어릴 때부터 올바른 구강 건강 습관을 갖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예방 중심의 구강보건사업을 확대해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