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도내 중학생 연령 청소년들이 함께 모여 인권골든벨 울리기에 도전한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국가인권위원회, 전북특별자치도청과 함께 ‘특별한 사람과 함께 울려요. 인권골든벨!’이라는 주제로 오는 25일 ‘2025 청소년 인권골든벨’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전주시 오거리 문화광장에서 열리는 이 행사는 도내 청소년들의 올바른 인권 인식과 인권감수성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중학교 학령(12~15세) 청소년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학교 밖 청소년에도 참여 기회가 보장된다.
인권골든벨은 인권에 대한 퀴즈 풀이 형식으로 모두 3라운드에 걸쳐 진행되며, 경쟁보다는 모두가 참여하는 인권교육 프로그램이 되도록 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사전 예시 문제를 공개하고, 행사 당일에는 이벤트와 레크리에이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소년은 2인 1팀으로 팀을 구성해 학교나 청소년 기관‧단체를 통해 오는 17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선착순으로 50팀을 선정하며, 최종 우수팀 3팀에게는 국가인권위원장상, 도지사상, 교육감상이 각각 수여된다.
이혜란 전북교육인권센터장은 “청소년들과 인권에 대해 즐겁게 얘기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자 했다”며 “참여하는 청소년들이 모두 함께 공감하고 소통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 행사는 오는 24~25일 전북특별자치도가 주최하는 ‘인권문화축제’의 일환으로 열리며, 자세한 사항은 전북교육인권센터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