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 울주도서관은 오는 31일까지 2층 문학자료실에서 ‘엑스세대부터 알파세대까지 세대별 추천 도서’를 주제로 전시회를 연다.
이번 전시는 엑스세대(1960~1979년생), 엠세대(1980~1994년생), 제트세대(1995~2009년생), 알파세대(2010년 이후)로 나눠, 각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문학 작품을 5권씩 총 20권을 소개한다.
엑스세대를 위한 ‘우리, 나이드는 존재’는 중년 이후의 삶을 진솔하게 그려 삶의 의미를 되새기게 하고, 엠세대를 위한 ‘단 한 번의 삶’은 사회와 개인의 경계에서 흔들리는 세대에게 위로를 전한다.
제트세대를 위한 ‘체리새우: 비밀글입니다’는 학교생활 속에서 현실적인 고민을 담았으며, 알파세대를 위한 ‘별에게’는 감정을 이해하고 표현하는 힘을 길러주는 내용을 담고 있다.
전시된 도서는 오는 31일까지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하고 대출할 수 있다.
울주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가 다양한 세대의 이야기를 접하며 독서의 즐거움과 마음의 여유를 함께 느낄 수 있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