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 동구 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터(센터장 김정아)와 울산근로자이음센터(소장 손미혜)는 10월 15일 오후 2시 센터 3층 교육장에서 노동 약자의 권익 향상과 복지 증진을 위한 업무 협력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비정규직과 취약계층 노동자 등 노동 약자를 대상으로 한 권리구제 지원과 다양한 연계사업 발굴을 공동으로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향후 상담·교육·복지 등 각종 지원사업에서 긴밀히 협력하고, 노동 현장의 문제를 함께 발굴해 해결함으로써 지역사회 내 노동권 기반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김정아 울산 동구 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노동 약자들이 더 촘촘하게 지원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기관 간 협력이 노동 존중 문화를 한층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울산 동구 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터는 울산 동구청이 직영하는 기관으로, 2012년 개소 이후 노동법률 상담과 교육지원, 노동 현장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 교육, 홍보 사업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한편, 최근 개소한 울산근로자이음센터는 고용노동부 산하 기관으로 노동상담, 권리구제, 근로복지 연계 등 근로자의 권익 보호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