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이준석 기자 | 이정문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천안병)은 22일, ▲불당고 옥상방수 공사(3억3,00만원), ▲광풍중 옹벽 및 담장보수 공사(1억6,700만원), ▲신용초 옥상 방수공사(3억5,700만원), ▲쌍용초 복도중창 및 출입문 교체(4억5,400만원), ▲용암초 복도중창 교체(2억9,700만원) 등 총 16억 500만원의 교육부 특별교부금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부금 확보를 통해 천안 지역의 학생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에서 학업에 전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옥상 방수 및 노후 담장 보수 등은 학교 안전사고 예방에 큰 도움이 될 예정이다.

 

‘불당고 옥상방수 공사’사업은 불당고 옥상 전면 2,688㎡ 면적 규모에 진행되는 방수공사로, 2017년 개교 이후 시작된 누수가 점차 확대되면서 불당고 학생들의 학습환경과 교내통행에 지장을 초래하고 있어 시급한 보수공사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번 교부금 확보로 2026년 1월부터 방학 기간을 이용해 옥상 방수공사를 진행하여 불당고의 쾌적한 학습 환경 조성이 가능해졌다.

 

‘신용초 옥상방수 공사’ 사업 역시 신용초 본동 옥상 및 급식실 옥상 등 2,903㎡ 면적 규모에 진행되는 방수공사로, 1997년 준공 이후 지속적인 누수 발생으로 장마철 4층 복도 및 화장실에 다량의 빗물이 유입되어 미끄럼 사고 등 학생 안전에 위협이 되어왔다. 또한, 급식실의 경우에도 옥상 방수 노후화로 조리실 및 식당 천장 누수로 조리기구 요염 등 급식 위생에 영향을 미치고 있어 시급히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번 옥상 방수공사로 신용초의 안전사고 및 위생사고를 예방해 학생들과 교직원들의 불편이 해소될 전망이다.

 

‘쌍용초 복도중창 및 출입문 교체’사업은 1996년 쌍용초 개교 이후부터 현재까지 30년째 사용하고 있는 복도창호와 출입문을 교체하는 것으로, 과거에 설치된 목문의 노후화가 심각해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다. 앞으로 쌍용초의 학사일정을 고려해 교체 공사가 진행될 예정이며 새로 교체되는 시설물에는 손끼임방지, 잠금장치 등 안전요소도 보완되어 학생들의 안전사고 예방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용암초 복도중창 교체’사업 역시 1999년 용암초 개교 이후부터 사용하고 있는 목문과 창문을 교체하는 사업으로, 이번 교부금 확보를 통해 교내 44실의 복도중창이 교체될 예정이다.

 

‘광풍중 옹벽 및 담장 보수공사’사업의 경우 현재 광풍중 담장의 노후화로 인해 학생 안전에 위협요소가 되고 있고 학교와 민가 사이의 경계가 자연사면으로 되어있어 불명확한 구획으로 학교토지를 실용적으로 활용하기 어려워 옹벽의 신설과 담장의 보수를 통해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로를 확보할 예정이다.

 

이정문 의원은 “학교는 단순한 학습 공간을 넘어, 아이들이 하루의 대부분을 보내는 생활 공간이자 꿈을 키우는 터전”이라며 “앞으로도 교육환경 여건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천안의 학생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배움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