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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귀농·귀촌인 농촌 정착 ‘디딤돌’…정읍시, 농기계 안전교육 실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정읍시가 영농 경험이 부족한 예비 귀농·귀촌인들의 안정적인 농촌 정착을 돕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3일 예비 귀농·귀촌인 30명을 대상으로 농기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농업기계 안전사용 실습교육’을 진행했다.

 

농기계 관련 사고의 80% 이상이 운전자 부주의·조작미숙·음주운전 등 인적요인에 의해 발생하며, 사고 시 중상이나 사망 등 심각한 인명 피해로 이어지는 비율이 높다.

 

특히 영농 경험이 부족한 귀농·귀촌인은 농업기계의 구조와 작동원리에 대한 이해 부족으로 사고 위험이 상대적으로 높아, 이번 교육은 이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정책적 지원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에 농업기술센터는 이론 교육을 넘어 실습 중심으로 교육을 운영했다.

 

교육생들은 관리기·굴착기 등 주요 농업기계의 구조를 이해하고 안전조작 요령을 숙지한 뒤, 경운과 굴착 등 농작업 과정을 직접 실습하며 현장 대응력을 높였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업기계는 생산성 향상의 핵심 수단이지만, 안전이 확보되지 않으면 농촌의 지속가능성을 해칠 수 있다”며 “앞으로도 귀농·귀촌인을 비롯한 모든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업기계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현장 중심의 교육을 지속·확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