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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전북자치도, RE100 참여기업 지원 전략 마련에 막바지‘총력’

재생E 풍부한 전북, 기업 경쟁력 강화 위한 지원 전략 구체화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도내 기업의 여건에 맞는 재생에너지 전환을 지원하고,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RE100 참여기업 지원 종합계획’ 수립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도는 24일 ‘RE100 참여기업 지원 종합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열고, RE100 국내외 동향과 지역 여건을 공유하며 전북형 RE100 이행 전략과 정책 방향을 집중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 6월 착수보고회 이후 용역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도내 RE100 참여 수요기업이 실질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전문가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보고회에는 지역 여건과 국내외 탄소 규제에 대응하는 도내 RE100 수요 기업의 어려움과 요구를 바탕으로 ▲전북형 RE100 참여기업 지원을 위한 목표 설정 ▲지원 추진전략 ▲법‧제도 개선 방안 등이 논의됐으며, 특히 도내 산업 전반에서 증가하고 있는 RE100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새만금 7GW 등 풍부한 재생에너지 자원을 활용한 산업-에너지 연계 전략 구축 방안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이를 통해 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지속가능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전북형 RE100 지원체계를 마련하겠다는 데 의견이 모아졌다.

 

전북도는 중간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토대로 전북형 RE100 특화모델을 구체화하고, 기업 지원 효과를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종합계획을 보완할 계획이다.

 

신원식 전북특별자치도 미래첨단산업국장은 “RE100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생존 전략”이라며, “전북의 우수한 재생에너지 자원을 바탕으로 기업들이 RE100을 이행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