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반도체‧바이오헬스‧미래차 등 강원의 3대 미래산업에 총 58개 사업 8,874억 원이 투자되며 미래산업 성장을 위한 투자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도는 반도체 산업 육성을 위해 총 2,320억 원 규모의 10개 사업을 추진 중이며 지금까지 8개 기업과 투자 협약을 체결하고 지자체 최초로 한국반도체산업협회와 업무협약을 맺는 등 협력 기반을 강화해 왔다.
또한, 춘천(교육‧연구‧팹리스), 원주(제조‧실증‧교육), 강릉(소재·부품) 등 권역별 특화 전략을 기반으로 ‘강원권 K-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을 추진 중이다.
바이오헬스 산업은 1998년 지자체 최초로 바이오산업 육성을 시작한 이후 「강원 바이오 3+3 전략」을 통해 대한민국 바이오 초광역 생태계의 중심지로 자리 잡고 있다.
현재 총 4,154억 원 규모 36개 사업 추진 중이며, 바이오특화단지 지정(’24. 6월), 의료기기 수출 전국 2위 달성(’24.) 등 가시적 성과도 나타나고 있다.
끝으로, 미래차 산업은 원주(핵심부품)와 횡성(완성차‧자율주행)을 중심으로, 총 2,400억 원 규모 12개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현재 5개 사업 완료, 연말까지 3개가 추가 준공될 예정으로 내년까지 ‘개발-시험-인증-사업화’ 전주기 지원체계를 완성할 계획이다.
인프라 구축과 함께 ▲ 미래차 정비 지자체 전문교육기관 지정(’25. 9월/국토부), ▲ 미래차 글로벌 검증단지 구축 추진(’25. 10월), ▲ 자율주행 종합검증단지 구축(’26. 12월 완성)등 ‘국내 최초(유일)’의 성과를 선도하고 있다.
한편, 이번 주에는 포럼과 착공식, 준공식 등 3대 미래산업 관련 행사가 도내 곳곳에서 잇따라 열린다.
반도체 분야에서는 10월 28일 원주에서 ‘미래차 전장부품 시스템 반도체 신뢰성 검증센터’ 착공식, 이어 29일부터 30일까지 같은 지역에서 ‘2025 반도체 포럼’이 개최된다.
바이오헬스 분야에서는 27일 춘천에서 ‘첨단바이오 클러스터 조성 미래전략포럼’이 29일에는 홍천에서 ‘홍천 국가항체클러스터 준공식’이 열린다.
미래차 분야에서는 28일 횡성에서 ‘미래차 정비기술인력 전문교육기관’ 현판 제막식이, 30일에는 ‘이모빌리티 기업지원센터 및 배터리 안전성 평가센터’ 준공식이 이어진다.
김진태 지사는 “그간 미래산업은 항상 공약과 계획 혹은 미래형으로 표현됐지만, 이제는 8천억 원 규모가 투자되는 현재완료형이자 현재 진행형”이라며, “내년도에는 신규로 39개 사업 1,050억 원 규모를 추진하기 위해 국비확보를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강원도의 미래산업은 계속된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