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영광군은 지난 10월 25일 영광군립도서관에서 ‘오늘의 과학자가 내일의 과학자를 만나다’를 주제로 ‘10월의 하늘’ 과학 강연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10월의 하늘’은 과학자들이 재능기부로 참여해 청소년에게 과학의 즐거움과 경이로움을 전하는 과학문화 나눔 축제로, 10월의 하늘 준비위원회와 한국도서관협회가 공동주최하여 전국 중소도시 50개 도서관에서 동시에 열렸으며,
영광군립도서관은 2021년과 2022년에 이어 세 번째 운영관으로 선정되어 지역민과 과학이 함께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미래 과학자를 꿈꾸는 어린이와 청소년, 과학에 관심 있는 지역 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엄광현 전남대학교 의과대학 교수와 박우재 중앙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는 강연을 통해 과학적 사고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생활 속 과학 이야기를 쉽고 재미있게 풀어내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 현장은 어린이, 청소년들의 호기심 어린 질문과 학부모들의 열띤 참여로 활기가 넘쳤으며, 과학을 어렵게 느끼던 지역민들도 흥미로운 실생활 사례를 통해 친근하게 접근할 수 있었다.
참가자들은 “교과서에서만 보던 과학이 실제 생활과 연결되어 있다는 사실이 인상 깊었다”라며, “아이와 함께 새로운 배움을 얻은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영광군립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강연을 통해 지역 주민들이 과학을 더 가깝게 느끼고, 도서관이 단순한 책의 공간을 넘어 배움과 소통의 중심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세대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과학·인문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