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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종합사회복지관, ‘제10회 대한민국 범죄예방대상’ 경찰청장상 수상

깨끗하고 안전한 마을 조성…민·관 협력 복지 모델 높은 평가

 

시민행정신문 기자 | 포항시는 지난 28일 중앙엘림복지재단 포항종합사회복지관이 경찰청과 중앙일보가 주최한 ‘2025년 제10회 대한민국 범죄예방대상’에서 셉테드(CPTED·범죄예방환경설계) 부문 경찰청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포항종합사회복지관은 2021년부터 지역 밀착형 복지사업을 꾸준히 추진하며 마을과 주민 중심의 복지 실현에 앞장서 왔다.

 

이번 수상은 범죄예방, 안전복지 증진, 환경개선, 지역공동체 문화 활성화 등에서의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다.

 

특히 복지관이 추진한 ‘같이가세 우리마을’ 사업은 기획 단계부터 주민과 주민공동체(죽도맑음협동조합, 이웃지키미 마을활동가), 복지관, 공공기관이 함께 참여해 지역 안전망 구축과 환경개선, 복지문화 확산을 이끌어낸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주요 추진 내용으로는 ▲마을활동가 양성 및 역량강화 교육 ▲상대동·오천읍·우창동·죽도동 ‘이웃지키미’ 공동체 운영 ▲‘내 집 앞 쓰레기는 내 집 앞에’ 캠페인 ▲죽도동 리빙랩 벽부등 설치 사업 ▲우창동 스쿨존 교통안전 지킴이 활동 등이 있다.

 

이러한 사업들은 주민 주도의 참여와 협력으로 깨끗하고 안전한 마을, 함께 사는 공동체를 만드는 데 기여했다.

 

이계영 포항종합사회복지관장은 “이번 수상은 주민과 지역사회, 복지관, 공공기관이 함께 만들어낸 소중한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모두가 깨끗하고 안전한 마을에서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지역 복지 증진과 사회적 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