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정읍시가 시민들이 가정에서도 안심하고 수돗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난 5월부터 ‘수돗물 안심확인 서비스’를 시행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수돗물 안심확인 서비스’는 시민의 신청을 받아 담당자가 직접 가정을 방문해 수도꼭지 수질을 무료로 검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검사 항목은 현장에서 즉시 확인 가능한 잔류염소, 수소이온농도(pH), 탁도 등 기본적인 수질 지표뿐만 아니라, 노후 배관 문제와 직결될 수 있는 철(Fe)·구리(Cu) 등 중금속 주요 항목까지 포함된다.
시는 채수 후 정밀검사를 통해 정확한 결과를 제공하고 있다.
검사 결과는 ‘물사랑누리집을 통해 언제든지 확인할 수 있으며, 시민 누구나 열람이 가능하다.
시는 이러한 투명한 정보 공개 과정을 통해 수돗물 품질관리에 대한 투명성을 강화하고, 시민들의 불안을 줄이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시민은 물사랑누리집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시청 상하수도사업소로 전화하면 간편하게 접수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직접 가정을 방문해 눈앞에서 수질을 확인해 주는 만큼 시민들이 수돗물을 더욱 신뢰하고 사용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철저하고 지속적인 수질 관리로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