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민행정신문 기자 | 홍성군은 지난 20일 홍주문화체육센터에서 관내 초등학생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5년 홍성군 어린이 안전골든벨’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들이 재미있는 퀴즈를 통해 생활 속 안전지식을 자연스럽게 익히고, 위기 상황에 대한 대처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홍성군을 비롯해 홍성교육지원청, 홍성경찰서, 홍성소방서가 공동으로 참여했으며, 중도일보사가 주관하여 전문 진행요원의 사회 아래 O·X 퀴즈, 객관식, 주관식 등 다양한 형식의 안전문제가 출제됐다. 참여 학생들은 물놀이 안전, 화재예방, 응급처치, 재난대피 요령 등 총 1,700문항을 기반으로 구성된 문제를 통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약 2시간 30분 동안 진행됐으며, 조광희 홍성부군수의 인사말과 함께 예시문제가 출제되면서 본격적인 대회 분위기가 조성됐다. 패자부활전도 이어져 학생들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골든벨 도전을 이어갔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홍성소방서와 홍성경찰서에서 안전체험행사를 진행하여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심폐소생술체험, 지진안전 및 대피체험, 경찰복 입어보기체험, 싸이카 탑승체험을 진행하여 참여 학생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골든벨 결과로는 ▲퀴즈왕(군수상) 김현아(배양초6) ▲최우수상(교육장상) 박세진(홍남초6) ▲우수상(경찰서장상, 소방서장상) 김지윤(배양초6), 박하랑(홍남초 4), 차혜린(내포초4), 이루나(내포초4), 유민결(서해삼육초4), 강예나(용봉초6), 한새롬(홍성초5), 배시윤(홍주초6) ▲장려상(중도일보사장상) 이채은(홍남초4), 홍은채(홍남초4), 서지우(홍성초4), 조윤아(한울초3), 박이루(홍성초5), 유시은(서해삼육초6), 송예한(용봉초6), 이남현(홍북초6), 유지민(서해삼육초6), 방현일(홍성초5) 학생 총 20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우수 교사 1명도 함께 선정되어 교육적 의미를 더했다.
조광희 홍성부군수는 “이번 행사는 어린이들이 단순한 지식 습득을 넘어 스스로 지키는 안전의 중요성을 즐겁게 체험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학교·유관기관과 협력해 군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홍성군은 매년 어린이 안전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재난안전법·안전교육법에 근거한 안전문화 운동을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지역 내 안전사고 예방 및 대응 능력 향상을 위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