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전주시 소상공인의 날’ 10주년 기념행사가 21일 오후 7시 평화동 알펜시아웨딩컨벤션 4층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전주시 주최하고 전주시 소상공인연합회(회장 유장명)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지난 10년간 지역 경제의 버팀목이 돼온 전주지역 소상공인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앞으로의 도약을 다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전주시와 전북특별자치도, 전북특별자치도경제통상진흥원, 소상공인진흥공단 전북본부 등 지역경제를 이끄는 주요 기관 관계자와 내빈, 전주시 소상공인연합회 회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연대의 메시지를 공유했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소상공인들의 나눔과 상생 의지를 보여주는 기부금 전달식이 진행돼 의미를 더했다.
이 자리에서 전주시 소상공인연합회는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소상공인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차원에서 전주시에 기부금을 전달했다.
이어진 표창 및 감사패 수여식에서는 지역경제 발전 유공자들에게 표창장이 수여됐으며, 소상공인 정책 지원에 힘써 온 신유정·한승우 전주시의회 의원이 감사패를 받았다.
시는 이번 전주시 소상공인의 날 10주년 기념식을 계기로 소상공인 지원 정책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시는 △희망더드림 특례보증 △골목형상점가 활성화 △지역화폐 활용 등 다양한 정책을 통해 소상공인의 안정적 경영과 지역 상권 회복을 지원할 방침이다.
유장명 전주시 소상공인연합회장은 이날 기념사에서는 “지난 10년 동안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굳건히 현장을 지켜 온 소상공인들의 헌신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면서 “앞으로도 전주시와 소상공인연합회가 긴밀히 협력해 골목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축사를 통해 “전주의 골목과 시장, 상점 하나하나가 시민의 삶과 지역의 품격을 지탱하는 소중한 기반이며, 오늘 10주년 기념식이 또 다른 10년을 향한 새로운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소상공인이 흔들리면 지역경제도 흔들릴 수밖에 없는 만큼 전주시가 책임감을 가지고 지원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