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함안박물관은 지난 11월 28일 아라가야체험장에서 전곡선사박물관이 주관한 찾아가는 박물관 프로그램 ‘선사차력쇼 유랑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 전곡선사박물관과 함안박물관이 협력하여 진행한 특별 체험 프로그램으로 지역민과 가족 단위를 대상으로 마련됐다.
모집 정원 30명은 신청 개시 후 1시간 만에 선착순으로 마감되며 높은 관심을 받았다.
교육은 전곡선사박물관 이한용 관장이 구석기 시대 돌 도구인 주먹도끼 제작 과정을 강연과 시연으로 소개하며 시작됐다.
이어 교육 강사의 불 피우기 시범이 진행됐고 참가 가족들은 직접 불 피우기 실습과 석기 활용 체험을 하며 선사시대 생활 방식을 실제로 경험했다.
문화유산담당은 “아이들과 부모가 함께 참여해 역사와 문화유산을 단순히 보는 것을 넘어 직접 느끼고 경험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경기와 경남의 거리를 넘어 두 박물관이 협력해 마련한 이번 프로그램은 문화유산을 지역 간에 공유하고 함께 체험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선사차력쇼 유랑단’은 지역 주민이 선사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고 두 기관의 협력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는 자리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