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대구생활문화센터는 ‘2025 생활문화 이음 프로젝트’ 결과 전시 ‘거울아, 거울아~ 세상에서 누가 제일 예쁘니?’를 12월 5일부터 28일까지 대구생활문화센터 1층 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11월 한 달간 진행된 시민참여 프로젝트 ‘자화상 제작- 나의 얼굴에게: 자화상으로 쓰는 한 해의 편지’의 결과물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거울에 비친 나의 모습을 통해 외모 중심의 관점에서 벗어나 ‘내면의 아름다움’을 바라보는 과정을 담고 있다.
프로젝트 참여 시민들은 거울 미로를 체험하며 우연히 마주한 자신의 얼굴, 그 순간 떠오른 감정, 스스로에게 전하고 싶은 말을 시각적 작품으로 표현했다.
전시는 이러한 과정을 담은 자화상과 참여형 설치 작업 등으로 구성되어 관람객에게 사색의 시간을 제공한다.
특히, 상시체험 프로그램 ‘손거울 모양의 틀 위에 자화상 그리기’을 통해 시민들은 지난 1년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자신의 표정을 자유로운 방식으로 제작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했다.
완성된 자화상들은 전시장 벽면에 함께 전시되며, 관람객이 서로의 얼굴을 공유하는 전시로 확장된다.
방성택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문화예술본부장은 “이번 전시는 타인의 기준이 아닌 ‘스스로에게 건네는 위로’와 ‘나에게 말하는 고마움’을 주제로 한다”며, “누구나 자신의 모습 속에 이미 존재하는 아름다움을 발견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시는 12월 5일부터 12월 28일까지 대구생활문화센터 전시실에서 진행되며, 화요일에서 일요일까지 운영시간(10:00~18:00) 내 방문하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