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민행정신문 기자 | 거제시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11월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관내 종합병원 3개소(대우병원25일·거붕백병원26일·맑은샘병원27일)와 거제시청(28일)에서 '커피트럭으로 나누는 생명존중 캠페인'을 진행했다.
참여 의료기관에서는 거제시정신건강복지센터와 함께하는 자살예방 챌린지 인증사진을 촬영하고 이어진 간담회를 통해 각 병원장례식장과 응급실을 연계한 자살유족원스톱서비스 등 적극적인 참여와 생명존중 실천을 약속했다.
이번 캠페인은 의료기관을 이용하는 입원·외래 환자, 보호자, 의료진과 종사자들이 함께 참여해 생명존중 매시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커피차를 임대해 마음건강과 자살예방 메시지로 커피트럭을 단장하고, 겨울철 따뜻한 음료를 제공하며 어려움이 있을 때 24시간 상담할수 있는 콜센터 연락처를 홍보했다.
특히, 컵홀더에는‘마음건강검진 QR코드’를 삽입하고, 따뜻한 음료를 마시며 간단한 자가 척도를 통해 자신의 마음건강을 챙겨보는 시간을 갖도록 했다.
이를 통해 시민의 우울 자가 검진율을 높이고, 정신건강에 대한 관심과 거제시 정신건강복지센터가 마음챙김이 필요한 시민과 함께함을 알렸다.
김선희 보건과장은 “이번 챌린지가 의료기관과 시민이 함께 생명 존중의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거제시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전 연령층을 대상으로 정신건강상담, 심리지원 프로그램, 자살예방 교육, 고위험군 관리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정신건강 관련 상담이 필요한 경우 정신건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