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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보건

남양주시, ‘세계 에이즈의 날’ 예방 캠페인 진행

 

시민행정신문 기자 | 남양주시는 지난 11월 28일 제38회 세계 에이즈의 날을 맞아 마석 오일장에서 에이즈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HIV 감염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고, 에이즈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해소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캠페인은 남양주보건소, 남양주풍양보건소, 동부보건소가 각 관할 지역에서 공동 추진했으며 △에이즈에 대한 인식 개선 △감염 경로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제공 등을 중점적으로 홍보했다. 특히 보건소는 무료 익명 검사를 안내해 HIV 조기발견을 통한 에이즈 예방 실천을 적극 권장했다.

 

에이즈는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 감염 후 면역체계가 약화돼 발병하는 후천성면역결핍증으로, 모든 HIV 감염인이 에이즈 환자가 되는 것은 아니다. 현재는 치료법이 개발돼 조기 진단과 꾸준한 치료를 통해 관리가 가능한 만성질환이다.

 

특히 HIV는 악수, 포옹, 식사, 물건 공동사용, 침이나 땀, 모기 등 일상적인 접촉으로는 감염되지 않으며, 대부분은 성 접촉으로 발생하기 때문에 안전한 성 생활이 가장 효과적인 예방법이다.

 

정태식 남양주보건소장은 “에이즈는 HIV 감염을 조기에 발견하고 꾸준히 관리하면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는 질병”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에이즈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예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오는 12월 2일 지하철 다산역과 오남역에서 에이즈 예방 및 사회적 편견 해소를 위한 추가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며, 시민들이 정확한 지식을 바탕으로 예방에 적극 동참할 수 있도록 홍보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