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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곡성군미래교육재단, 2025 학교연계 창의융합교육 성료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곡성군미래교육재단(이사장 조상래 곡성군수)은 2025년 한 해 동안 관내 초⋅중⋅고등학교와 연계해 운영한 창의융합교육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으며, 미래형 인재 양성을 위한 지역교육 기반을 한층 강화했다고 16일 밝혔다.

 

재단은 올해 초등 로봇창의교실, 중등 스크래치 코딩교육, 고등 인공지능(AI) 기초 및 심화과정 등 학교급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그 결과 관내 8개 초등학교, 3개 중학교, 1개 고등학교가 참여하며 높은 교육효과와 현장 만족도를 높였다.

 

재단은 하반기에는 관내 7개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로봇창의교실 10차시 수업을 완주했다. 학생들은 로봇원리이해, 센서 활용, 프로그래밍 등 단계별 활동을 통해 창의력과 문제해결력을 키웠으며, 학생과 교사들은 “창의융합교육이 더 재미있고 강화됐다”라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또한 관내 소재한 옥과고등학교에서는 고교학점제와 연계한 인공지능(AI)교육과정을 연중 운영했다. 일부 학생들은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AI 관련 진로탐색 및 대학전공 선택에 활용하는 등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었으며, 내년 수업은 빅데이터 분석 과목으로 변경하여 참여가 확대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꿈키움마루에서는 작은 학교를 위한 창의융합 공동교육과정을 운영하여 학교 규모와 관계없이 모든 학생이 동일한 수준의 교육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지원했다.

 

재단 관계자는 “초등 소규모 학교와 고등학교 AI교육의 만족도가 높아 내년에는 프로그램 확대를 검토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학교연계교육을 통해 배움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지속적이고 촘촘한 미래교육 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