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영광군은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2025년 주민참여예산제도 성과평가에서 특별상 ‘청년참여’ 부문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상장을 받았으며, 종합 성과평가에서도 ‘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청년참여’ 부문 수상은 영광군이 청년전용예산제 운영과 청년‧청소년 대상 예산학교 운영 등 청년층 참여 활성화를 위해 추진해 온 다양한 정책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결과다.
주민참여예산제도는 지방자치단체가 예산 편성 과정에 주민이 직접 참여해 예산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로, 행정안전부는 매년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운영 성과를 평가하고 개선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종합 성과평가는 3개 유형으로 구분해 상대평가 방식으로 진행되며, 평가 결과에 따라 ‘우수’, ‘보통’, ‘개선 필요’ 등급으로 나뉜다.
영광군은 지난해 ‘개선 필요’ 등급에서 올해는 ‘우수’로 등급으로 크게 상승했으며, 전라남도에서는 영광군과 영암군이 ‘우수’ 등급을 받았다.
이번 성과는 지난해 미흡하게 평가된 주민참여예산 관련 자치법규의 투명성 조항 보완과 주민제안사업 설명회 등 제도 개선 노력이 반영된 결과다.
또한 주민참여예산학교 확대 운영, 청년전용 참여예산 누리집 게시판 신설 등 적극적인 참여 기반 확충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영광군 관계자는 “지난해 부족했던 부분을 인식하고, 적극적으로 개선하고 확대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주민이 예산 과정에 보다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참여 기반을 강화하고, 주민의 의견이 군정에 적극 반영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