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남양주시는 12월 26일 다산 CGV에서 남양주시복지재단이 지역사회의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한 후원자 400여 명과 함께 ‘2025년 후원자 감사의 날 – 나눔이 빛나는 밤’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복지재단 설립 5주년을 맞아 시 취약계층을 위해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 온 후원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지난 5년간 후원을 통해 이뤄낸 변화를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본 행사는 로비에 마련된 다양한 체험 공간을 통해 후원자들이 기부의 가치를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식전공연, 영상 시청, 축하 메시지 전달 등 문화와 공감이 어우러진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현장에서는 △복지재단 및 희망케어센터의 5년 성과 전시 △팝페라와 브라스 공연팀 ‘팜페라스’의 문화공연 △기념 촬영 포토존 △응원의 글 작성 이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나눔 문화 확산에 의미를 더했다.
이어 후원자들은 영화를 관람하며 ‘기부로 행복해지는 오늘’이라는 행사 취지를 문화적 경험으로 함께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
주광덕 시장은 “바쁜 일상 속에서도 이웃을 먼저 떠올려 주시고, 꾸준한 나눔으로 함께해 주신 후원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시는 앞으로도 복지재단과 함께 그 마음이 더 큰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책임 있는 복지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석한 한 후원자는 “내가 한 기부가 어떤 모습으로 이어졌는지 직접 느낄 수 있는 자리였다”며 “나눔을 통한 변화에 계속 동참하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다”고 말했다.
원병일 남양주시복지재단 대표이사는 “후원자 한 분 한 분의 선택이 누군가의 일상에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 왔다”며 “맡겨준 마음을 소중히 여기며 신뢰에 보답하는 복지재단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남양주시복지재단과 함께 후원자와의 신뢰를 바탕으로 지역사회에 필요한 지원을 이어가며 나눔의 가치를 시민과 함께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