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이길주 기자 | 이연상 회장이 몽골 초·중·고등학교 교사 40여 명과 학생 50여 명을 이끌고 방한해 충청남도 보령시를 중심으로 한 교육·산업 현장 연수 일정을 진행했다. 이번 방문은 교사 연수와 학생 단기 연수를 결합한 실질적 교육 교류 프로그램으로, 한·몽 양국 간 미래 인재 양성 협력의 새로운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방문단은 머드팩으로 널리 알려진 보령시를 찾아 지역 문화와 산업을 체험한 뒤, 충남 해양고등학교, 아주자동차대학교, 보령 석탄박물관을 차례로 견학하며 한국의 특화 교육 시스템과 산업 기반을 직접 살펴봤다.
충남 해양고등학교에서는 실험용 양식장과 함께 학생들이 실제 승선 실습을 할 수 있는 대형 실습선 2척이 소개됐다. 교사들은 이론 중심을 넘어 현장 체험을 중시하는 교육 방식에 깊은 관심을 보였으며, 동행한 몽골 학생들 역시 해양·수산 분야 진로 교육의 현장을 직접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
아주자동차대학교에서는 전기자동차와 미래 모빌리티 분야를 중심으로 한 최첨단 실습 시설이 공개됐다. 학생들은 자동차 구조와 친환경 기술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진로 탐색의 폭을 넓혔고, 교사들은 기술 변화에 대응하는 직업교육 시스템에 큰 관심을 나타냈다. 이연상 회장은 “몽골 교사들뿐 아니라 나 자신도 놀랄 만큼, 미래 산업을 대비한 교육 현장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보령 석탄박물관에서는 대한민국 산업화 과정과 에너지 산업의 변천사를 살펴보며, 자원 개발과 산업 교육의 중요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는 몽골의 자원 산업 교육과 연계 가능성을 모색하는 계기가 됐다.
이번 방한 일정은 단순한 견학을 넘어 교사 연수와 학생 단기 체험을 결합한 종합 교육 교류 프로그램으로 평가된다. 이연상 회장은 “이번 방문이 한·몽 교육 협력의 실질적인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며 “학생과 교사가 함께 참여하는 현장 중심 교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