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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부산시, 부산관광기업 성장 지원해 외국인 관광객 500만 명 유치 나선다

부산관광기업지원센터, 한국관광공사 주관 성과평가 '우수' 등급 획득해 국비 10억 원 확보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는 부산관광기업지원센터가 한국관광공사 주관의 '2025년 지역관광기업지원센터 성과평가'에서 6년(2020~2025년) 연속 '우수' 등급을 획득하고 올해(2026년) 국비 10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센터는 2019년 문화체육관광부 공모를 통해 전국 최초로 영도구에 문을 열었다.

 

관광 스타트업(신생기업)과 스타기업을 발굴·육성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전국 관광기업 지원 모델의 선두 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우수 등급 획득은 시와 센터가 '케이케이데이(kkday)'·'프렌트립'과 같은 글로벌·국내 유망 온라인 여행사(OTA)의 부산 상주 거점(사무소)을 유치하고, '포트빌리지'·'크리스마스빌리지' 등 지역(로컬) 콘텐츠를 성공적으로 안착시킨 결과로 풀이된다.

 

시와 센터는 온라인 여행사(OTA) 협업사업을 통해 수도권 중심 온라인 여행사(OTA) 유통구조를 개선하고 부산 특화 상품 개발을 지원했다.

 

그 결과 온라인 여행사(OTA)와 롯데백화점·허심청·놀핏·미스터멘션 등과의 전략적인 제휴를 끌어내고, ‘온라인 여행사(OTA)-지자체-기업’이 동반 성장하는 상생 모델을 구축했다.

 

또한 센터가 발굴한 스타기업들의 활약도 부산 관광의 질적 성장을 견인했다.

 

▲‘푸드트래블’의 빌리지 이벤트(포트·크리스마스)가 부산의 대표 관광 콘텐츠로 등극했고, ▲‘태성당’과 ‘이흥용과자점’은 부산의 대표적인 미식 코스로 자리 잡았다.

 

▲‘피아크’는 한국관광공사의 코리아 이색 행사 공간(유니크베뉴)으로서 부산국제항만콘퍼런스(BIPC) 친선만찬을 성료했고, ▲‘제로웹’은 시니어 메디투어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시와 센터가 2019년부터 발굴·지원한 300여 개 스타트업·스타기업은 지난해(2025년) 한 해 동안 ▲매출액 약 1천100억 원 ▲투자 유치 약 70억 원 ▲대외 수상 119건 ▲특허 및 신제품 출시 62건 등의 성과를 거뒀다.

 

특히 시와 센터는 지난해(2025년) 선정된 스타트업에 대한 진단과 점검(모니터링)을 강화했다.

 

총 240여 건의 밀착 자문(컨설팅)을 통해 투자 매칭, 상품 새 단장(리브랜딩)을 지원했으며, 서울 인사동에 스타기업과 스타트업의 상품을 파는 ‘부산슈퍼’를 운영하는 등 기업 수요를 반영한 수도권 판로 개척에 힘썼다.

 

대표적 성공사례로는 ▲4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한 첨단 미용 기술(뷰티테크) 기업 ‘라이브엑스’ ▲노후여관을 재생한 ‘국제장여관’과 함께 중화권 영향력자(인플루언서) 체험 프로그램을 추진한 ‘에이치아워’ ▲아메리카까지 활동 영역을 넓힌 교육 관광 기업 ‘나누기월드’ 등이 꼽힌다.

 

또한 2023년에 스타트업으로 선정된 ‘테이스티키친’의 ‘돼국라면’은 대기업 유통망 입점을 앞두고 있다.

 

시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2026년)는 수요자 중심의 기업 지원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해 연간 외국인 관광객 500만 명이 찾는 글로벌 관광 도시로 도약할 방침이다.

 

시는 신규 스타트업에 대한 실질적인 사업화 지원을 내실화하는 한편, 협약 기업을 대상으로 공모 프로젝트를 추진해 우수사례를 지속적으로 발굴·확산할 계획이다.

 

특히 스타기업의 경험과 혁신성을 결합한 기업 간 협업 및 실증 프로젝트를 통해 부산만의 체류형 콘텐츠를 생산하고, 전국적인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나윤빈 시 관광마이스국장은 “부산 관광 기업의 성장은 500만 외국인 관광객 유치의 핵심 동력”이라며, “기업 성장 단계와 사업 특성에 맞춘 시책을 통해 기업에 장기적이고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