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민행정신문 기자 | 부산 금정구 금정문화회관의 대표 상설 공연 11시 브런치 콘서트’가 15년 차를 맞아 2026년 새로운 프로그램으로 관객들을 찾아온다.
올해는 푸치니와 베르디의 오페라를 감상할 수 있는 성악 무대부터 기타, 하모니카, 금관 5중주까지 매회 다채로운 테마와 악기, 깊이 있는 해설로 클래식의 문턱을 낮춘다.
또한 브런치 콘서트에서 빼놓을 수 없는 고품격 해설에는 음악평론가 송현민, 클래식 음악 큐레이터 이상민을 비롯해 연주자가 직접 들려주는 생생한 해설까지 더해져 곡에 대한 이해는 물론, 관객에게 한층 높은 수준의 음악적 몰입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상반기에는 해설과 함께 떠나는 풍성한 실내악 여행
11시 브런치 콘서트의 서막을 여는 첫 번째 공연은 오는 24일 ‘카프리치오 & 랩소디’가 펼쳐진다.
환상곡(Fantasy), 광시곡(Rhapsody)처럼 정형화된 형식에서 벗어나 무한한 꿈의 세계를 그려내는 음악적 실험정신을 무대 위에 담아냈다.
클라리넷 김우연, 첼로 박건우, 피아노 문재원이 호흡을 맞추며, 음악평론가 송현민의 깊이 있는 해설이 더해진다.
각 악기의 고유한 매력이 극대화된 섬세하고도 역동적인 트리오의 앙상블을 확인할 수 있다.
완연한 봄을 맞이하는 4월, 유럽 음악의 중심지인 오스트리아로 음악 여행을 떠난다.
이번 ‘다뉴브의 추억’무대에서는 세계적인 피아노 듀오 ‘신박듀오(신미정, 박상욱)’가 함께한다. 모차르트의 섬세한 화음을 시작으로 드보르자크의 슬라브 무곡, 슈베르트의 서정적인 감성, 요한 슈트라우스의 박쥐까지 다채로운 음악적 풍경을 그려낸다.
특히 연주자 박상욱의 생생한 해설이 더해져 관객들을 오스트리아 음악의 황금기로 안내할 예정이다.
6월 30일, 스페인의 뜨거운 열정을 담은 ‘최후의 트레몰로’는 기타 이미솔, 김승원과 바이올린 문지원이 함께한다. 스페인의 정취를 가득 담은 알베니스의 ‘아스투리아스’, ‘세비야’, 파야의 ‘허무한 인생 중 스페인 춤곡’을 선보인다.
또한, 기타 연주에도 능숙했던 파가니니의 ‘첸토네 디 소나타 1번’, ‘소나타 6번 안단테’등을 통해 노래하듯 흐르는 바이올린의 선율과 기타의 정교한 화음을 만나볼 수 있으며, 송현민 음악평론가의 섬세한 해설이 함께한다.
-하반기엔 사랑과 낭만이 가득한 선율로
8월의 브런치 콘서트 ‘사랑의 방정식’에서는 사랑에 관한 세 가지 주제를 담아냈다.
소프라노 이혜지, 테너 김정훈, 피아노 정영환은 그리움·고백·이별이라는 사랑의 서사를 오페라 속 명곡들로 풀어낼 예정이다.
베르디의 오페라 '리골레토' 중 ‘사랑스러운 이름’부터 토스티의 ‘더 이상 사랑하지 않으리’까지 클래식 음악 큐레이터 이상민의 풍성한 해설이 더해져 사랑의 다채로운 감정을 만끽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준비했다.
가을의 정취가 깊어지는 10월에는 하모니카 이윤석, 테너 황현한, 피아노 김한길의 서정적인 음색이 ‘하모니카로 쓴 편지’무대를 가득 채울 예정이다.
하모니카 특유의 선율과 테너가 만나 제임스 무디의 ‘톨레도, 스페인 환상곡’과 이스라엘 민요 ‘하바 나길라’, 브람스의 ‘멜로디처럼 내게 오네’등을 선보인다.
가곡부터 팝송, 영화음악, 민요까지 송현민의 맛깔스러운 해설로 더욱 쉽고 재미있게 감상할 수 있다.
12월 22일에는 ‘브라스 블루스’라는 주제로 트럼펫 성재창, 김동민, 트롬본 정종수, 튜바 박제연, 호른 김정기의 조합으로 부드러우면서도 화려한 금관악기의 다채로운 매력을 선사한다.
네이글의 ‘다섯을 위한 자이브’, 거슈윈의 ‘거슈윈 온 브로드웨이’, 민요 ‘어메이징 그레이스’등 다양한 음악을 즐길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특별히 이번 공연에서는 연주자 성재창을 해설자로도 만나볼 수 있다.
올해로 15년 차를 맞이한 11시 브런치 콘서트’는 한층 품격 있는 무대로 관객들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
클래식의 문턱을 낮추고 관객과 연주자가 함께 음악으로 소통하며, 풍성해지는 뜻깊은 한 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입장료는 전석 2만 원(커피 포함)이며, 금정문화회관 누리집 및 인터파크 놀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