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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 문화 출연‧유관기관 정례 소통체계 가동

2월 4일 첫 회의 시작, 현안 공유와 협력 과제 논의 본격화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문화 출연‧유관기관 간 협업을 강화하고, 문화‧관광정책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정례 소통체계를 본격 가동한다.

 

도는 4일 전북문화관광재단 회의실에서 첫 모임을 열고 ‘2026년 문화 출연‧유관기관 소통의 날’ 운영을 시작했다. 이번 소통의 날은 도와 유관기관이 한자리에 모여 현안을 공유하고 협력 과제를 논의하는 정례 협의체로,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과 연계해 운영된다.

 

이번 소통 창구는 지난 1월 28일 도의회 업무보고에서 제기된 문화기관 간 유사‧중복 기능 조정과 협력 구조 강화 필요성을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형식적인 보고 중심 회의를 지양하고, 자율적‧개방형 토론 방식으로 운영하는 것이 특징이다.

 

참여 기관은 전북문화관광재단을 비롯해 전북콘텐츠융합진흥원,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전주세계소리축제 조직위원회, 전북도립미술관 비엔날레 조직위원회, 전북문학관 등 총 7개 기관이다.

 

도에서는 문화체육관광국장과 과장, 관련 팀장이 참석하고, 각 기관에서는 대표 및 사무국장(본부장) 등 책임자가 참여해 현안을 직접 논의한다.

 

연간 운영은 기관별 순환 주관 방식으로 이뤄진다. 2월‧8월은 전북문화관광재단, 3월‧9월은 전북콘텐츠융합진흥원, 4월‧10월은 한국소리문화의전당, 5월‧11월은 전주세계소리축제 조직위원회, 6월‧12월은 전북도립미술관 비엔날레 조직위원회, 7월은 전북문학관이 주관한다.

 

도는 이번 소통 플랫폼을 통해 기관 간 칸막이를 낮추고, 축제‧공연‧콘텐츠‧전시 분야의 연계를 강화해 도민이 체감하는 문화정책으로 확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신원식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소통의 날은 기관 간 벽을 낮추고 도민 체감형 문화정책으로 나아가기 위한 첫 단추”라며 “형식보다 내용, 경쟁보다 협력을 중심에 두고 전북 문화의 새로운 체계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