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충북 보은군 농업기술센터는 농업기계 보급 확대에 따른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농업인의 자가정비 능력 향상과 수리비 부담 경감을 위해 오는 23일부터 11월 2일까지 관내 226개 마을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농기계 순회수리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순회수리교육은 농기계 수리에 어려움을 겪는 농촌 마을을 직접 방문해 고장 진단과 현장 수리, 안전사용 교육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농기계 고장으로 인한 영농 지연을 최소화하고, 농업인의 작업 능률 향상과 농기계 수명 연장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계획이다.
수리 대상 기종은 경운기, 관리기, 이앙기, 분무기 등 소형 농기계를 중심으로 운영되며, 부속품은 농가당 연간 5만 원 한도 내에서 무상 지원된다. 또한 단순 수리에 그치지 않고 올바른 사용 요령과 자가 점검 방법 등 실습 위주의 안전교육을 병행해 농업인의 현장 대응 능력을 높일 방침이다.
특히 올해는 경북지역 대형 산불 이후 잔가지 파쇄기 보급 및 임대가 증가함에 따라 관련 장비의 안전사고 예방 교육을 강화할 예정이다. 파쇄기 등 동력 장비의 사용 부주의로 인한 사고 위험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사전 점검과 안전수칙 준수를 집중적으로 안내할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경운기 1,093대, 예초기 1,226대, 관리기 404대, 기타 농기계 794대 등 총 3,517대에 대한 수리 및 안전교육을 실시해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올해 역시 226개 마을을 순회하며 적기 영농 추진과 농업 생산성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희경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기계 순회수리교육은 적기 영농 실현과 수리비 부담 경감은 물론, 자가정비 능력 향상을 통해 농업인의 안전과 편의를 높이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많은 농업인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