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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보건

울산시, 신학기 유행 감염병 주의 당부

지난해 소아·청소년 대상 호흡기감염병 집중 발생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시가 3월 신학기를 앞두고 학교 및 학원 등 단체생활 내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감시체계를 강화하고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울산시 감염병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신학기(3~5월)에 발생한 감염병 총 556건 중 57.4%(319건)가 호흡기 감염병이었다.

 

질환별로는 수두가 150건(27.0%)으로 가장 많았고 유행성이하선염 85건(15.3%), 백일해 47건(8.5%), 성홍열 37건(6.7%) 순이었다.

 

특히 연령대별로는 0-9세 184건(57.7%), 10-19세가 106건(33.2%)을 기록해 소아·청소년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말을 통해 전파되는 호흡기 감염병의 예방을 위해서는 예방접종 표준 일정*에 따른 예방접종 완료가 매우 중요하다.

 

별도의 백신이 없는 성홍열의 경우 빠른 진단이 관건이다.

 

발열·두통·발진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빠른 시일 내에 진료를 받아야 하며, 항생제 치료 시작 후 24시간 동안은 집단시설 등원을 중단해야 한다.

 

최근 유행 사례가 늘고 있는 노로바이러스 등 장관감염증에 대한 주의도 덧붙였다.

 

노로바이러스 또한 예방백신이 없어 ▲올바른 손 씻기 ▲음식 익혀먹기 ▲물 끓여 마시기 등 일상 속 예방수칙 준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울산시는 신학기 유행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교육청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공고히 하고, 의료기관의 신속한 신고를 유도해 집단 발생을 조기에 인지할 방침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신학기 단체생활은 감염병 유행의 단초가 될 수 있어, 학부모들은 자녀의 예방접종 기록을 확인해 누락된 접종을 완료해주시고, 의료기관에서는 의심 환자 발생 시 보건소에 즉시 신고해달라”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