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5 (목)

  • 흐림동두천 11.8℃
  • 구름많음강릉 10.4℃
  • 흐림서울 12.9℃
  • 흐림대전 14.4℃
  • 맑음대구 14.4℃
  • 구름많음울산 12.7℃
  • 흐림광주 14.4℃
  • 맑음부산 12.9℃
  • 흐림고창 13.6℃
  • 구름많음제주 16.9℃
  • 흐림강화 9.6℃
  • 구름많음보은 13.0℃
  • 구름많음금산 15.0℃
  • 흐림강진군 13.4℃
  • 구름많음경주시 12.0℃
  • 맑음거제 12.2℃
기상청 제공

이리공업고‘AI+이차전지’마이스터고 도전

전북교육청·전북도·익산시 협력, 5일 교육부에 신규 지정 동의서 제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이리공업고등학교를 ‘AI+이차전지’분야 마이스터고로 육성하기 위해 소매를 걷어붙였다.

 

전북교육청은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 이리공업고와 협력해 ‘AI+이차전지분야’ 마이스터고 신규 지정을 위한 지정 동의서를 교육부에 제출했다고 5일 밝혔다.

 

새만금 이차전지 특화단지 등 지역 산업 구조 변화에 대응해 이리공업고를 이차전지 전문 인력 양성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조치로, 전략산업과 직업교육을 연계해 현장 맞춤형 기술 인재를 길러내겠다는 구상이다.

 

이리공업고는 2024년에도 마이스터고 지정을 신청했으나 최종 선정에는 이르지 못했다. 당시 심의 과정에 제시된 보완 의견을 반영해 교육과정과 인프라 계획을 개선해 이번에 재도전에 나선 것이다.

 

이번 교육부 공모는 지자체 협업을 넘어 산업통상부의 투자·육성 계획과 연계한‘정부부처주도형’으로 추진된다.

 

국가전략산업-직업계고-지역 산업체를 연결하는 교육 체계를 구축해 정부의 신산업 기술 인재 양성 정책에 부응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번에 제출한 지정 동의서에는 이차전지 분야에 AI를 접목한 AI+ 특화 분야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내용이 담겼다.

 

전북교육청은 배터리공정과와 배터리시스텀과 등 2개 학과에 6개 학급 규모로 교육과정을 편성해 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공정 이해와 시스템 설계 역량을 동시에 강화할 계획이다.

 

마이스터고 지정을 위해 2030년까지 총 400억 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해 실습 설비 확충과 교육과정 운영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마이스터고의 필수 요건인 기숙사는 2027년 상반기 내 준공 예정이며, 2028년 3월 개교 시점에 전교생 수용이 가능하도록 준비 중이다.

 

이번 교육부 공모는 3월부터 6월까지 서면·현장심의가 진행되며, 6월 중 지정 동의 의견이 통보될 예정이다. 계획 대로 최종 지정되면 이리공업고는 2028년 3월 마이스터교 개교를 준비하게 된다.

 

오지숙 창의인재교육과장은 “마이스터고 지정은 전북 학생들이 지역 핵심 산업의 주역으로 성장할 기회”라며 “이리공업고가 대한민국 최고의 이차전지 기술 인재 양성 요람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