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전득준 기자 | 매일의 일상 속에서 쌓기 행위의 반복으로 시간의 중첩을 만들어 미학적인 언어로 표현하고 있는 이민경 개안展 ‘적적한 시간의 위로’ 전시가 GALLERY KNOT (서울시 종로구 윤보선길 27)에서 3월 16일 까지 열리고 있다.

작가는 한지를 직접 염색하고 채색한 뒤, 다시 잘라내어 캔버스위에 한 겹씩 쌓고, 쌓는다. 이 과정을 통해 이미지가 드러난다. 겹을 쌓는 행위 속에는 시간을 담아내고 있으며 층층이 쌓인 겹의 누적은 화면 속에 두 개의 공간을 만들어 낸다. 쌓고 채워진 겹의 사이의 공간과 채워지고 비워진 화면의 공간, 두 공간은 시간과 공간을 함께 보여주게 된다.


장지의 겹은 시간의 공간이며, 겹의 흔적으로 남겨진 이미지는 회화적, 시각적 공간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시간의 흔적은 쌓고 채우기의 과정을 통해 하나의 이미지가 된다. 장지를 쌓아 만든 이미지의 모습은 단순한 물질적 구조물이 아니라 시간이 사라지고 이미지가 드러남의 흔적의 모습이다.


겹을 쌓는 행위 속에는 시간을 담아내고 있으며 층층이 쌓인 겹의 누적은 화면 속에 두 개의 공간을 만들어 낸다. 쌓고 채워진 겹의 사이의 공간과 채워지고 비워진 화면의 공간, 두 공간은 시간과 공간을 함께 보여주게 된다.

장지의 채색, 절단, 정렬, 쌓기 작업의 반복은 단순한 노동의 시간을 넘어 작가의 행위와 물질의 축적된 시간 흔적을 작업의 중요한 의미로 나타내고 있다. 쌓고 채워진 겹과 겹 사이의 남겨진 빈틈의 공간 속에서 시간의 흔적을 보여 주고자 한다.
이민경| Lee min kyung
단국대학교 서양화과 동 대학원 회화과 졸업
개인전| 2026 갤러리 너트 '적적한 시간의 위로'(갤러리너트, 서울) | 2025 아트스페이스 NEO 초대전 ‘겹의 흔적과 시간’(아트스페이스 네오, 안산) | 2025 팔달문화센터 초대전 (팔달문화센터 갤러리, 수원) | 2025 불안정한 질서 (갤러리 스틸, 안산) | 2021 더 갤러리 초대전‘ 적적 만경’ (더 갤러리, 안산) | 2021 적적만경(갤러리 스틸, 안산) | 2020 레드엘 갤러리 선정작가 초대전 (레드엘 갤러리, 대전) | 2014 이민경 초대전 (TrES 갤러리, 프랑스 낭트) | 2013 갤러리소유 초대전 (갤러리 소유, 서울) | 2011 쌓기와 채우기의 시간과 삶 (토포하우스, 서울) | 2010 갤러리 믿음 초대전 (갤러리 믿음, 안산) | 2010 쌓기와 채우기의 시간과 삶 (단원 전시관 1관, 안산) | 2007 공간속 사람이야기 (단원전시관 2관, 안산) | 2007 공간속 사람이야기 (대안공간 눈, 수원) | 2004 이민경 개인전 (갤러리 가이아, 서울)
그룹전및 아트페어| 154회 | 2021 경기청년작가선정 | 2019 대한민국미술인의날 정예작가상 | 2018 단원미술제 선정 | 2015 단원미술제 선정 특별상
Instagram|https://www.instagram.com/leeart7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