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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남도, 조선산업 호황 속 ‘기자재업체’ 지원 박차

도내 기자재업체 체질 개선 및 해외판로 개척 등 총력 지원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경상남도는 최근 대형조선소의 실적 호황에도 불구하고 낙수효과 지연과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조선기자재업체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맞춤형 지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친환경·스마트 선박으로 재편되는 글로벌 조선 시장의 변화에 발맞춰 도내 기자재업체의 체질 개선을 지원한다.

 

‘중소조선 스마트 생산혁신 지원사업’으로 중소 기자재업체의 디지털 전환(자동화·연결화·지능화)을 돕고, ‘친환경 조선기자재 디지털기반 엔지니어링 기술 및 상용화 지원사업’을 통해 조선해양기자재 스마트모니터링 기술개발과 상용화를 지원하면서 해외 의존도 높은 기자재의 국산화율을 제고한다.

 

도내 조선해양기자재 기업의 신기술 사업화와 지속 가능한 조선·해양 플랫폼 구축을 위해 ‘2026 국제 LNG 컨퍼런스’를 9월 16일부터 17일까지 2일간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본 행사는 2018년부터 매년 개최해 올해로 9회를 맞이하는 조선해양산업 분야 전문 국제 콘퍼런스다.

 

이와 더불어, 중소 기자재업체의 해외 판로 개척 등 수출 확대를 위한 정례적인 지원체계로서 올해로 12회째 되는 ‘2026 국제 조선해양기자재 수출상담회’를 9월 17일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개최하며, 4월 1일부터 30일까지 공식 누리집를 통해 참여기업을 모집하고 있다.

 

또한, 해외 수주 경쟁력 강화를 돕기 위해 ‘2026년 조선해양플랜트 해외공급망 구축 지원사업’을 올해도 추진한다. 기존의 ‘오일메이저 벤더등록 지원사업’을 확대 개편해 사업 범위를 넓혀 기업의 자체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춘 기업 시스템 인증 지원사업으로 국제인증 취득을 비롯해 신규·사후·갱신 심사와 인증 컨설팅까지 지원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4월 1일부터 18일까지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누리집 또는 사업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마지막으로, 차세대 조선 핵심 기자재 국산화와 기술 자립을 위한 정부 공모사업 준비에도 착수했다. 국산 기자재 탑재율 제고와 실증 데이터 확보를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미화 경남도 산업국장은 “조선업 호황이 대형조선소를 넘어 기자재업계까지 확산될 때 비로소 진정한 조선업 부활이라 할 수 있다”며, “도내 조선산업 생태계의 허리인 기자재업체들이 경쟁력을 회복하고 재도약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