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민행정신문 기자 | 대구 서구보건소는 4월부터 인공 지능·사물 인터넷(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 사업의 일환으로, 데이터 기반 맞춤형 소모임인 ‘2026년 어르신 건강클럽’을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이번 건강클럽은 지난해 시범 운영에서 신체 기능 향상과 우울감 해소 효과가 입증된‘스모비(smovey) 특화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스모비는 튜브 속 스틸볼이 만드는 미세 진동을 활용해 관절 부담 없이 근력을 강화하는 도구다.
작년 참여자 분석 결과, 일반 클럽 대비 우울 척도 개선 폭이 4배 이상 높았으며 체지방 감소 및 균형 감각 향상 등 탁월한 성과를 거두어 올해는 이를 6개 클럽으로 대폭 확대했다.
프로그램 구성 또한 한층 내실화됐다.
매 회차 어르신들은 ▲외부 전문 강사와 함께하는 스모비 특화 근력 운동(40분)을 진행한 후, ▲보건소 내 구강·영양 사업과 연계한 건강교육 및 인지 강화 활동(30분)에 참여한다.
특히 인지 강화 활동은 암기 단어 회상, 인지 교구 활용 등을 통해 어르신들의 치매 예방과 정서적 자극을 돕는다.
아울러 올해는 관계 기관과 손잡고 어르신들에게 외부 연계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한국사회보장정보원과 연계한 정보통신기술(ICT) 역량 강화 교육을 통해 스마트폰 및 키오스크 활동법을 배우고, 대구시민건강놀이터에서는 고혈압 예방을 위한 건강 식단인‘DASH 다이어트’ 조리 실습과 걷기 전문 강사의 바르게 걷기 교육을 진행하여 실생활 속 건강 실천을 유도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사전 건강검사를 통해 선발된 허약·전 허약군 어르신 50명을 대상으로 보건소에서 운영하며, 4월부터 6월까지 8회차 집중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데이터 기반의 성과 평가를 위해 악력, 하지 근력(CST), 평행성 등을 지속적으로 감시할 예정이다.
이영희 서구보건소장은 “스모비 운동의 신체적 효과에 더해 ICT 교육과 영양 실습 등 실생활에 꼭 필요한 프로그램을 결합했다.”라며 “어르신들이 스마트 기기를 활용한 건강관리에 어려움이 없도록 돕고, 스스로 몸과 마음을 돌보며 활기찬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