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시가 미래 먹거리 발굴을 위해 ‘미래 성장동력 창출 사업’을 추진한다.
울산시는 6월 12일 오후 2시 시청 본관 중회의실에서 ‘미래 성장동력 창출 사업’을 위한 기획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울산시와 울산과학기술원, 울산연구원 등 15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추진계획 보고, 질의‧응답 및 의견수렴 등으로 진행된다.
이번 착수보고회는 제조 기반의 전통 산업과 제조인공지능(AI), 양자기술, 반도체소재, 디지털 건강관리(헬스케어) 및 노화 등 미래 핵심 산업 전략기술을 융합해 지역 산업의 성장동력을 창출하고자 마련됐다.
주요 용역 내용은 신뢰형 제조 인공지능(AI)-데이터 융합 생태계 조성, 양자 산업 중심지 울산을 위한 큐-점프 사업(Q-JUMP 프로젝트), 차세대 반도체 소재 기반 성장엔진 점화, 디지털 기반 차세대 노화 연구 및 치료제 개발 융합 등이다.
울산시는 이번 용역을 계기로 지역 특화 기술의 융복합 방향과 기술 간 상승효과(시너지) 창출 가능성을 울산형 산업 중장기 미래지도 구축에 참고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지난달 개원한 울산과학기술원(UNIST) 유(U)미래전략원의 연구진이 참여해 울산형 미래산업 전략 수립에 과학적 통찰과 통합적 안목을 제공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급변하는 산업과 기술 변화의 환경 속에서 기술융합형 산업전환의 조기안착을 지원하고 첨단기술-주력산업 간 선순환 구조가 마련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울산과학기술원 유(U)미래전략원은 울산과학기술원의 교수진이 직접 참여해 과학기술과 산업 전반의 핵심 분야에서 지역 혁신을 위한 정책 개발과 미래 사회 적극 대응을 위해 신설한 조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