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남양주시는 12일, 남양주 전 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 제공기관을 대상으로 간담회 및 부정수급 예방 컨설팅을 통해 민·관 협력체계 강화 및 서비스 품질 향상 방안을 논의했다.
해당 사업은 우울·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이 있는 시민에게 대화 기반의 전문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작년 7월 1일부터 시행해 왔다.
남양주보건소는 올해 17개 제공기관에서 906명에게 해당 서비스를 지원하는 등 필요한 대상자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전 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강화하고, 제공기관과의 원활한 소통과 협업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부정수급 사례를 사전에 차단하고, 서비스 제공 및 결제 과정에서의 혼선을 줄이기 위한 실질적인 컨설팅도 한국사회보장정보원과 함께 진행됐다.
간담회에서는 △서비스 제공 및 결제 절차의 정확성 강화 방안 △서비스 이용 대상자 연계 방안 △제공기관 현장조사 안내 등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이어 실제 서비스 과정에서 발생한 사례를 바탕으로 현장의 애로사항과 개선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또한, 부정수급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데이터 점검 절차 △모니터링 체계 개선 방안 등에 대해 실무자 중심의 구체적인 논의가 진행됐다.
남양주보건소는 이번 간담회 이후 참여기관들과의 소통을 이어가며, 전 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의 질적 향상을 위한 정기적 점검과 후속 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다.
정태식 남양주보건소장은 “전 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을 통해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소통과 예방 중심의 행정 강화를 통해 시민 중심의 정신건강 정책을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전 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 신청을 희망하는 대상자는 남양주보건소 정신건강팀 및 남양주시 정신건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