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관악구는 제21대 새 정부 출범에 따라 변화하는 국정 기조에 발맞춰 지역 현안사업 추진에 한층 더 속도를 낸다.
박준희 구청장은 지난 10일 오전 간부회의를 개최하고, “국정 안정을 위한 첫 발걸음을 내딛는 지금이야말로, 새 정부의 정책 방향과 대통령 공약을 우리 구정에 유기적으로 접목할 수 있는 결정적 시기”라며, “각 부서는 변화의 흐름을 놓치지 말고 구정 전반을 철저히 점검해 연계 가능한 사업들을 적극 발굴하고 추진해달라”라고 강조했다.
이번 6월 4일 공식 출범한 제21대 정부는 ’국정 운영의 5대 기조‘로 ▲국민이 주인인 나라 ▲다시 힘차게 성장 발전하는 나라 ▲모두 함께 잘 사는 나라 ▲문화가 꽃피는 문화강국 ▲안전하고 평화로운 나라를 제시했고, ’국정 핵심 과제‘로 ▲민생 회복과 경제 살리기 ▲국민통합 ▲민주주의 회복 ▲실용적 시장주의 ▲공정 성장 등을 내세우고 있다.
관악구는 이 같은 국정 철학과 방향성에 발맞춰, ’50만 구민이 행복한 관악구‘를 실현하기 위한 공약 이행과 현안사업 추진에 더욱 속도를 낼 계획이다.
특히, 공정성장, 실용적 시장주의, 균형발전 등을 강조하는 새 정부의 국정 철학은 관악구 민선8기 주요공약사업의 지향점과 맞닿아 있다.
▲관악S밸리 조성 ▲관악산 자연휴양림・구립노인종합복지타운 조성 ▲청년친화도시 관악 조성 ▲서부선・난곡선 개통 등 관악구에서 현재 추진하고 있는 사업들이 대통령 대선 지역 공약에도 포함된 바, 앞으로 민선8기 구정 운영에 한층 더 탄력을 받아 속도감 있게 추진될 수 있을 것으로 구는 기대하고 있다.
구는 향후 정부 국정 기조와 연계된 정책을 선제적으로 발굴・추진하고, 이를 바탕으로 중앙정부 및 서울시의 행정・재정적 지원을 이끌어낸다는 계획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관악은 언제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해온 도시”라며, “앞으로도 새 정부의 정책 기조와 조화를 이루며,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성과를 하나하나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