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대문구는 최근 구청 6층 대강당에서 ‘학부모와 함께하는 서대문 미래교육’을 주제로 ‘2025 서대문 학부모 행복파트너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구와 학부모 간 소통 및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된 이번 발대식에는 관내 40개 초·중·고 학부모 대표 80여 명이 참여해 서대문 미래교육의 비전을 공유하고 미래세대를 위한 구와 학부모의 역할에 대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발대식은 △학부모 행복파트너 사업 소개 △선언문 낭독 △서대문 교육정책 퀴즈 왕중왕전 △학부모 감정회복 아카데미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초·중·고 대표 학부모 3인을 필두로 한 선언문 낭독을 통해 구와 학부모 간 교육 협력을 다짐하고 교육 주체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되새겼다.
이성헌 구청장과 함께한 ‘교육정책 퀴즈 왕중왕전’에서는 학교지원사업, 서대문 서치쌤, 9개 대학 연합 행복캠퍼스사업, 진로진학과 입시컨설팅을 위한 ‘서대문진로진학지원센터’에 관한 내용이 많은 관심을 모았다.
심리 안정과 감정 관리를 통한 자녀와의 긍정적 관계 형성을 위해 기획된 감정회복 아카데미에서 학부모들은 친환경 소재를 활용해 라탄(ratan) 바구니를 제작했다.
‘서대문 학부모 행복파트너’는 서대문구와 관내 초·중·고 40개 학교가 수평적 파트너십에 기반해 교육협력 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구성됐다.
구는 학부모들의 요구를 반영해 ‘학부모 아카데미 - 전문가 특강’을 운영하고 워크숍, 학교로 가는 행복간담회, 행복차담회 등을 통해 지속해서 소통할 계획이다.
이성헌 구청장은 “관내 학교를 대표하는 ‘서대문 학부모 행복파트너’분들과의 직접적인 소통 및 교류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이를 교육사업에 반영함으로써 학부모와 함께 발전하는 미래교육도시 서대문을 구현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