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양구군이 군민들에게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고 대기환경 개선을 위한 ‘2025년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지도·점검’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도·점검은 양구군 환경보호팀이 자체 점검반을 구성해 진행하며, 시멘트 관련 제품 제조·가공업, 토목·건설 공사 현장 등 비산먼지 발생 가능성이 높은 사업장 40개소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주요 점검 사항으로는 △비산먼지 발생사업 신고(변경) 의무 이행 여부 △방진벽, 방진망, 세륜·세차 시설 등 설치 및 적정 운영 여부 △통행로 살수 이행, 적재함 덮개 설치 및 적재높이 적정 여부 등 △비산먼지 발생 특성에 적합한 시설 및 조치 여부 등이다.
양구군은 점검 결과 관련 법규 위반 사항이 적발되는 경우 행정처분 등 엄정한 조치를 취하고, 사후관리까지 철저히 이행할 계획이며, '환경오염배출시설 등에 관한 통합지도·점검규정'에 따라 위반사업장 명단 공개 등 강력한 대응도 병행할 방침이다.
김재영 환경보호팀장은 “지속적인 현장 지도·점검을 통해 비산먼지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고, 군민들이 보다 깨끗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