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포항시 남구보건소는 지난 20일 포항국제불빛축제를 맞아 국립포항검역소, 대한간호협회 차세대 간호리더 경북지부와 감염병 예방을 위한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 캠페인은 지역 주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감염병 예방수칙의 중요성을 알리고, 해외 감염병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형산강 체육공원 내 공공부스에 설치된 감염병 예방 홍보관에서는 올바른 손씻기 습관 정착을 위한 ‘뷰박스 체험’, 진드기와 모기 매개 감염병 예방수칙 안내, 해외여행객 대상 뎅기열 간이 키트 검사 홍보 등이 다채롭게 진행돼 시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특히 진드기 매개 감염병과 해외유입 모기매개 질환에 대한 안내문과 시각자료, 손 위생 체험 활동으로 시민 스스로 감염병을 예방하는 생활 습관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인식하는 계기가 됐다.
김정임 남구보건소장은 “축제와 같은 대규모 행사에서는 불특정 다수가 밀집하게 되는 만큼 감염병의 집단 발생 가능성이 높다”며 “손씻기, 기침 예절 등 기본 예방수칙을 지켜 건강한 축제를 즐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