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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종로구 새마을자율방역봉사대 발진식 및 실무교육 개최

– “건강한 종로, 우리가 지킨다”

시민행정신문 이준석 기자 |  지난 16일 종로구 새마을회(회장 박내춘)와 새마을지도자종로구협의회(회장 최이성)가 공동으로 주최한 ‘2025 새마을자율방역봉사대 발진식 및 방역 실무교육’이 종로구 웰니스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건강하고 행복한 공동체 문화 조성을 위한 새마을운동의 실천적 활동으로, 위생 취약지역에 대한 자율 방역을 통해 감염병 사전 예방과 구민의 건강 보호를 목적으로 한다. 발진식에는 종로구 내 새마을지도자, 협의회 임원, 단체장 등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국민의례와 내빈 소개, 대회사 및 축사, 결의문 낭독 후 실무 중심의 방역교육이 이어졌다.

 

특히 이번 실무교육에는 약 130명의 새마을지도자가 참여해 방역기기 사용법, 유충 방제 요령, 방역 안전수칙 등 현장 중심의 내용을 교육받았으며, 방역소독기 시연도 함께 진행돼 실질적인 방역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었다.

 

 

방역봉사대는 오는 11월까지 종로구 내 주택가, 하수구, 정화조, 전통시장 등 감염병 위험 지역을 대상으로 주 1회 이상 분무 소독을 실시하고, 민원 발생 시 즉시 대응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구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생활환경 개선과 감염병 예방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최이성 협의회장은 “이번 활동은 주민 주도의 자율방역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며 “모두가 함께하는 건강도시 종로를 만드는 데 새마을지도자들이 헌신적으로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종로구 새마을회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한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감염병에 강한 건강 공동체, 더불어 사는 안전한 종로구 만들기에 힘쓸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