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순창군협의회(회장 서애숙)는 지난 10일 순창북중학교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2025년 청소년과 함께하는 통일강연회’를 개최했다.
이번 강연회는 청소년들의 통일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고 평화의 가치를 함께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순창북중학교 강두희 교장을 비롯한 교직원과 전교생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강연은 통일교육 전문 강사 황연이 강사가 맡아 ‘어서 와 북한 친구는 처음이지!’라는 주제로 남북한 청소년 간의 문화 차이를 쉽고 재미있게 풀어냈다. 특히 청소년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사례와 설명, 그리고 중간에 진행된 통일 퀴즈 이벤트는 학생들의 큰 호응과 참여를 이끌어냈다.
서애숙 협의회장은 인사말을 통해“청소년 여러분은 통일을 교과서로 배운 세대이지만, 앞으로 그 미래를 직접 만들어갈 주역”이라며,“오늘 강연회를 통해 통일을 보다 친근하게 느끼고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