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창원특례시는 15일 창원 탄소중립지원센터와 경상남도 탄소중립지원센터 간 ‘경남 연합 탄소중립지원센터 협의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경상남도 및 창원·진주·김해·양산시 탄소중립지원센터가 참여하는 지역 간 협력체계 구축의 일환으로, 기후위기 대응 및 2050 탄소중립 실현이라는 공동 목표 아래 센터 간의 전문성과 경험을 공유하고, 공동사업 발굴 및 정책정보 교류를 통한 실행력 있는 탄소중립 정책 확산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창원시 탄소중립지원센터는 이번 협약을 통해 ▲탄소중립 교육 및 시민참여 캠페인 공동 기획 ▲정책자료 및 우수사례 정보 공유 ▲센터 실무자 네트워크 구성 및 정기 교육·회의 운영 등에서 협력하며, 지역 탄소중립 생태계의 실질적 발전을 위한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또한 협의체 구성은 이러한 창원형 탄소중립 전략의 경남 전역 확산 기반을 마련함은 물론, 향후 다양한 경남 지자체 간 공동사업의 지속적인 발굴과 더불어 도내 탄소중립 사회 전환에 기여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창원시 탄소중립지원센터는 ‘창원시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을 기반으로 수립한 6대 부문별 온실가스 감축전략을 바탕으로, 시민-산업-공공 협력형 탄소중립 정책수행 및 플랫폼 개발, 시민참여 교육 프로그램 등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박선희 기후대기과장은 “기초와 광역 탄소중립지원센터 간의 유기적 협력은 지역 내 온실가스 감축 실천의 실효성을 높이는 데 매우 중요하다”며, “센터 간의 협업을 통해 탄소 중립 선도 지자체로 도약할 수 있도록 창원시도 적극 기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