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구교통공사는 오는 8월 11일, 시민들이 도시철도 운영 현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운전견학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도시철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안전한 이용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참가 신청은 7월 21일부터 7월 30일까지 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전산 추첨을 통해 총 40명을 선정할 예정이다.
당첨자는 8월 1일부터 7일간 공사 홈페이지에 공지된다.
프로그램은 ▲기관사가 직접 들려 주는 ‘기관사 직업 설명회’ ▲1·2호선 전동차 해체 및 조립 과정을 볼 수 있는 ‘주공장 견학’ ▲전동차 운전실에 탑승해 체험하는 ‘운전실 간접 체험’ 등으로 구성된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된다.
공사는 2014년부터 매년 여름방학 기간에 맞춰 ‘운전견학 행사’를 운영해 오고 있으며, 지금까지 약 900명의 시민이 참여했다.
김기혁 대구교통공사 사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이 도시철도를 더욱 친숙하게 느끼고, 안전한 도시철도 이용문화 정착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