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영광군은 21일부터 2026년 예산 편성을 위한 청년전용예산 정책사업 제안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주민참여예산제의 일환으로, 청년이 주도적으로 지역 문제 해결과 정책 형성에 참여해 청년의 의견을 군정에 반영하고, 재정 운영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된다.
공모 접수는 오는 8월 22일까지 진행되며, 영광군에 주소를 둔 만18세 이상 45세 이하 청년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제안 분야는 ▲청년의 능력개발 및 창업 육성 ▲청년문화 발굴 및 활성화 ▲지역 청년 문제 개선 ▲청년 복지 및 권익 증진 등 청년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제안이 가능하다.
신청은 영광군 대표 누리집을 통한 온라인 접수 또는 영광군청 인구교육정책실 청년지원팀을 방문해 서면으로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제안은 사업부서의 검토를 거쳐, 9월 청년회의 심의를 통해 최종 선정되며 2026년도 본예산에 반영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청년전용예산제는 지역 청년이 직접 정책을 기획하고 결정하는 실질적인 참여 모델”이라며, “청년의 다양한 목소리가 지역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