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보령시는 현재 운영 중인 ‘2025년 장애인 독서문화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국립장애인도서관에서 주관하는 2025년 장애인 독서문화 프로그램 지원사업에 선정된 보령시는 올해 6월부터 충청남도서부장애인종합복지관과 협력하여 도서관 이용 교육과 체험형 독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독서와 원예활동을 연계한 체험형 독서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한 참가자는 “원예와 독서활동을 연계한 이번 독서 프로그램을 통해 심리적 안정감을 얻고 독서에 대한 관심이 생겼다”며 “앞으로도 이런 프로그램이 지속적으로 운영됐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는 앞으로도 세 차례에 걸쳐 독서 프로그램과 독서권장 마술공연을 진행하여 참가 장애인들에게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허성원 문화교육과장은 “국비 지원 사업을 통해 운영하는 이번 독서문화 프로그램이 장애인들이 책과 도서관에 더 가까워지고, 장애인 독서문화 활성화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