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포항시 남구보건소는 13일 어르신 근력·균형 운동 완성 프로그램(어운완) 시작에 앞서 참여자 20명을 대상으로 사전 체력 측정을 실시했다.
이번 측정은 포항국민체력100 체력인증센터와 연계해 근력, 유연성, 균형감각, 심폐지구력 등 항목을 전문 장비와 표준화된 방법으로 진행했다.
이를 통해 개인별 기초 체력을 확인하고, 향후 10주간 진행할 맞춤형 운동 프로그램에 반영할 계획이다.
또한 혈당, 혈압, 소변검사 등 기초 검사도 병행해 프로그램 전·후 변화를 종합적으로 분석한다.
어운완 프로그램은 오는 19일부터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 남구보건소 지혜홀에서 총 10주간 진행된다.
낙상 예방과 근력 향상을 목표로 개인별 맞춤 지도가 이뤄진다.
김정임 남구보건소장은 “사전 측정으로 어르신들의 현재 체력과 개선점을 파악하고, 맞춤 운동으로 건강한 노후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