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창녕군은 지난 21일 창녕군가족센터, 경남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함께 다문화여성의 취업 및 창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다문화여성을 대상으로 한 취·창업 교육 과정 운영 및 취업 연계 지원을 원활히 추진하고, 여성 일자리 창출 및 기관 간 공동 발전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을 내용으로 담고 있다.
협약에 따라 창녕군가족센터는 다문화 여성을 대상으로 교육 수요 조사와 홍보를 통해 수강생을 모집하며, 교육 수료 후에는 경남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상담과 취업 연계를 통해 구직자의 취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군은 오는 9월부터 여성회관 내에 헤어미용반과 제과기능반을 개설해 다문화 여성에게 위한 수강료 및 재료비를 지원하여, 교육부터 취업·창업까지 윈스톱 지원 체계를 마련한다.
김선희 노인여성아동과장은 “협약을 통해 기관 간 상호 이해와 협력을 바탕으로 정보를 교류하고, 다문화여성이 자신의 역량을 발휘해 사회에 진출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운영과 적극적인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